市, 민관협력 공모사업 업무협약
사회보장협의체·모금회 손잡고
주민주도 사업 안정화·체계화시켜
매년 16개 기관 4억8000만원 지원
사회보장협의체·모금회 손잡고
주민주도 사업 안정화·체계화시켜
매년 16개 기관 4억8000만원 지원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이란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과 함께 발견한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모금회와 협력사업을 추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8개구의 구청장이 모두 참석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모금회가 손잡고 주민주도 복지사업을 안정화, 체계화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주민주도 복지사업들이 자생력을 갖고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전국 최초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공모사업 지원을 총괄한다. 공동모금회는 5년에 걸쳐 지역단위 문제해결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협약모금액 2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8개구는 사업실행과 공동모금회 협약모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구별로 3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내년부터 16개 구군으로 사업을 확대해 매년 기관별 3000만원씩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3~5차연도에는 16개 기관이 매년 4억8000만원+a(협약모금액+매칭금)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만큼 16개 구군에 설치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과 함께 급속히 변화하는 복지 전달체계에 대응하고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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