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임식
명원장은 이날 창원 본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미래를 발 빠르게 준비해 지속 가능한 연구원의 기틀을 탄탄히 다지자"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을 바라보자"고 역설했다.
명원장은 주요 방향으로 △기관 임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추진 체계 정비 △국민과 기업이 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 발굴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중심의 인력구조 개선 전환 노력 △모든 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혁신'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집단 천재성' 발휘 등을 제시했다.
명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모두 받았다. 그는 KERI에서 전기환경송전연구그룹장,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연구부원장, 시험부원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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