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미 대학생 언택트 소프트웨어 협업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8 14:00

수정 2021.08.18 14:00


동명대-캘리포니아주립대,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
동명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 학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학생들과 최신 웹 기술분야를 비대면으로 공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 학생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학생들과 최신 웹 기술분야를 비대면으로 공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명대(총장 전호환)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 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AI학부, 정보보호학과, 디지털미디어공학부 학생들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스테니슬라우스 컴퓨터과학과 학생들이 협업해 6주간 시행해 온 최신 웹기술 분야 프로젝트기반 비대면 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SW협업 프로젝트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됐다.

학생들의 글로벌 SW역량과 협업 역량 확보를 위해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동명대 박언규(컴퓨터공학과 4) 외 10명과 캘리포니아주립대 학생 9명이 참여해 팀을 이뤄 소통하면서 6주간 진행됐다.

오전엔 미국 IT업체 웹 기술자로부터 줌을 이용해 최신 기술을 배우고 오후엔 이를 바탕으로 두 나라 학생들이 문자와 음성 채팅으로 대화하면서 팀별로 프로젝트 관리 툴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협업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두 대학 교수들과 기업체 웹 전문가가 교육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했다.



전 총장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미 학생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SW협업 교육이야말로 동명대 두잉(Do-ing) 교육의 좋은 사례"라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부딪쳐서 해보는 두잉 교육을 통해 경쟁력있는 인재를 양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