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푸드테크기업 잇 저스트(Eat Just)가 식물성 대체 계란인 '저스트 에그'(JUST Egg) 브랜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잇 저스트는 기존 동물성 기반 식품보다 물 사용량은 98%, 탄소 배출량은 93%, 토지 사용량은 86% 더 적게 사용해 지속가능한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저스트 에그는 단백질 함량은 기존 계란과 동일하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전혀 없고, 비유전자 변형식품 인증(Non-GMO Project verified)을 받는 등 친환경에 초점을 뒀다.
저스트 에그의 주원료는 녹두다.
잇 저스트는 SPC삼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조시 테트릭은 "SPC삼립의 식품 제조 기술력을 통해 잇 저스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잇 저스트는 저스트 에그를 활용한 제품을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와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확대 공급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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