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쏘카·타다의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에 국내선 항공권 할인혜택이 추가됐다.
국내 모빌리티 기업 쏘카는 패스포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티웨이 국내선 항공권을 1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추가됐다고 20일 밝혔다. 단 연말연시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패스포트는 차량 공유 서비스 '쏘카'와 승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다.
패스포트는 연 가입비 2만9900원을 내면 7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선물)가 제공되며 쏘카 대여료 50% 상시 할인, 타다 이용료 최대 5% 적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티웨이항공과의 제휴로 패스포트 이용자는 여행, 출장 등 장거리 이동 시 타다, 쏘카, 티웨이 항공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다만 항공권 이용 고객이 집중되는 연말연시, 하계휴가 등 성수기에는 패스포트 회원 할인율이 3%로 적용된다.
티웨이항공 제휴 할인은 쏘카 앱 내에 위치한 패스포트 구독자 마이페이지에서 항공권 할인 항목을 선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은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을 표방하는 패스포트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항공이라는 새로운 이동 방식을 멤버십 혜택에 더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이동 수요를 한데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