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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인천 청라에 연료전지 생산시설 건립

청라 IHP 내 총 9227억원 투자, 1,600여명 일자리 창출
올해 하반기 착공, 2023년 가동 계획

현대모비스가 입주할 청라 IHP F2 예정부지 위치도.
현대모비스가 입주할 청라 IHP F2 예정부지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 산업단지(IHP) 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스택) 생산시설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9227억원을 들여 청라국제도시 IHP 내 10만304㎡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스택 제조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 시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16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신산업의 국내외 선도 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청라 IHP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를 국내·외 기업도 입주가 가능토록 개발·실시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현대모비스 투자유치로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관산업 등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 활성화 △지역 내 대규모 고용창출 △고부가가치 수소연료전지 부품 생산을 통한 지역 내 매출증대 등 도시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청라 IHP에서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핵심 구성품인 스택을 생산한다. 이를 울산 공장에서 연료전지시스템으로 최종 제품화해 완성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현대모비스의 생산시설이 청라 IHP 내 들어서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