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근혜 前대통령, 지병 치료 끝내고 구치소 복귀…“건강상태 심각”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0 22:02

수정 2021.08.20 22:02

건강 악화를 호소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스1
건강 악화를 호소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구치소 수감 중 지병 치료차 서울 성모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달 만에 퇴원해 구치소로 복귀했다.

법무부는 20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지난 7월 20일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서울구치소에 재입감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부위 수술 경과 관찰과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올 초 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올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아 복역중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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