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종합 MCN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폰트 '어그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어그로체'는 샌드박스의 첫 브랜드 서체로, 주목을 끌고 싶은 누구나 창작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름처럼 수많은 영상 속에서 선명하고 확실하게 주목받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독특한 곡선과 사선의 조합을 통해 높은 주목도를 끌도록 설계됐다. '어그로'는 게임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어그로체'는 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및 기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쓸 수 있으며, 폰트 수정 및 판매를 제외한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글 2350자, 영문 94자, 기호 및 특수문자 300자가 포함되며, '굵은 글씨', '중간 글씨', '얆은 글씨'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어그로체에는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많은 주목을 받고 싶은 순간에 '어그로체'를 활용해 오랫동안 기억되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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