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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Media+Inter-View’ 전시회 보안1942에서 29일까지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4 09:00

수정 2021.08.24 09:00

사진: ‘Inter-Media+Inter-View’ 전시회 황동하 작가 작품 ‘Digital Mandala’
사진: ‘Inter-Media+Inter-View’ 전시회 황동하 작가 작품 ‘Digital Mandala’

아티스트 콜렉티브 씨앤피(CNP)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Inter-Media+Inter-View’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보안1942(통의동 보안여관)’ 신관 지하 1층 ‘아트스페이스 보안2’에서 8월 29일까지 전시된다.

세상은 관계를 통해 작동하고 있고 인간의 삶과 생각 또한 상호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창성이라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문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특정 작가의 창작 개념이나 과정에 다른 작가의 생각과 방식을 개입시킨 작품들을 선보여서 예술의 독창성이라는 개념을 새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되었다.

작가 본인만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작가의 생각을 수용하고 교감하는 태도에 공감하는 평면, 입체,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안광휘, 오수아, 인터미디어Y, 한영권, 황동하 작가가 참여하였고 이들 작가는 독창적인 창작이라는 학습된 정의와 믿음보다는 최적화된 창작을 향한 행보를 위해서 거리두기가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시기에 다가서기를 유도하는 노선을 그린 후 작가 상호간에 한 걸음씩 내딛는 작품을 제시하였다.

전시를 기획한 씨앤피(CNP)는 “상식의 전복이라는 예술 본연의 기질이 아니더라도 길이 아닌 길을 걸어가다 만난 사교적인 이웃을 외롭게 보이던 독창성에게 소개시켜줘서 폐쇄보다는 개방의 태도가 한결 부드럽고 유연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독창성이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작품을 전시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없는 관객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전시 VR영상을 제작하여 디지털 아트 플랫폼 크로노토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회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8월 3일(화)부터 29일(일)까지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오후 12시에서 6시까지이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안1942(통의동 보안여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문의는 보안1942(통의동 보안여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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