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노형욱 "스마트시티로 모빌리티·신사업 지원 속도"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3 18:06

수정 2021.08.23 18:06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3일 오후 세종시 스마트시티 현장 방문으로 나성동에 위치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도시 운영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교통통합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3일 오후 세종시 스마트시티 현장 방문으로 나성동에 위치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도시 운영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교통통합관제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세종시 스마트시티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 장관은 이날 세종시 국가시범도시 조성 현장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총 집약된 세계적인 미래 도시모델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세종시, 행복청, LH, 민간기업 등 참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설 현장의 안전과 고강도 방역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노 장관은 또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내 도시상황 관제실에서 "앞으로 도시운영 방식은 CCTV 영상 정보의 활용 중심에서 교통·환경·에너지·방범·의료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연결하여 통합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2.0을 통해 내년부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보급할 계획이며,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한 도시관리와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노 장관은 세종시에서 시범운행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세종청사에서 직접 탑승하고, 남부보건지소에 설치된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도 점검했다.


노 장관은 "스마트시티를 혁신의 실험공간으로 활용해 모빌리티 혁신 및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교통·환경·에너지·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 서비스에 IT 기술을 접목한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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