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38곳서 한정판 텀블러 제공
23일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내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부산지역 매장 38곳과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기와 처음으로 협업하는 부산지역 이니스프리 매장은 모두 개별사업자이자 소상공인으로 등록된 업체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소통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이니스프리 가맹점과 협업을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니스프리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스프리 측은 "성장하는 지역 캐릭터와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은 물론 지역사회와 밀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내 중소기업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디자인, 제작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23일부터 부산지역 이니스프리 매장 38곳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부기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텀블러를 제공한다. 텀블러 수량은 총 1000개로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시는 관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매장에 부기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물을 비치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부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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