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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새로운 여행법, 여행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인기’

코로나 속 새로운 여행법, 여행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인기’
'가볼래-터' 8월호 메인화면 /사진=한국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인 ‘가볼래-터’가 코로나 속에서 인기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갈증에서 가볼래-터의 등장을 반기는 반응이다.

구독경제 개념을 여행 분야에 도입한 가볼래-터는 ‘가볼래?’와 ‘뉴스레터’의 합성어로, 구독자들은 매달 중순, 신규 개장 또는 이슈 여행지 정보를 받아보게 되고, 구독 신청 이후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그 다음 달부터는 다양한 체험권을 제공하는 여행복권에 응모할 수 있다.

가볼래-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여행에 관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20일 첫 호인 7월호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8월호를 발행했다.

한국관광공사 강종순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가볼래-터는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잇는 신개념 구독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위드코로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통해 국내여행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볼래-터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독자 수는 24일 현재 약 1만7000여명, 페이지 조회 수는 73만건에 이른다.

코로나 속 새로운 여행법, 여행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인기’
'가볼래-터' 8월호 관광콘텐츠 정보제공 화면 /사진=한국관광공사

울산의 1호 민간정원 온실리움, 옥녀교차로 청보리밭 등이 소개된 구독 콘텐츠 댓글에는 “코로나 끝나면 꼭 가보고 싶다”라든지 “코로나 때문에 여름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 해 답답했는데, 시원한 신상 여행지 사진을 보니 힐링된다”는 긍정 피드백이 주를 이뤘다. 코로나19로 여가활동 제약이 큰 현 상황에서 가볼래-터가 나름대로의 여행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8월호에서는 부산, 울산 지역을 테마로 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초소형 전기차 투어지(Tourzy),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등의 정보를 ‘랜선투어’ 형태로 소개한다.


7월 구독 이후 ‘최애 국내여행지 추천’ 미션을 완료한 구독자는 8월 가볼래-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부산 영도 로컬 인사이트 투어’ 등 다양한 여행상품에 당첨될 수 있는 여행복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일부 현장 여행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감안해 연말까지 체험기간을 연장해 제공한다.

지자체와 업계도 가볼래-터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지역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고 가볼래-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체험은 관광벤처 등 관광기업의 신규 여행상품으로 주로 구성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