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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IMID 2021'서 '투명·벤더블' 등 차세대 패널 선봬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4 09:00

수정 2021.08.24 09:00

LG디스플레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LG디스플레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5~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MID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생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Home(홈)과 Auto(오토)존을 구성해 CSO(시네마틱 사운드 OLED), 벤더블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Home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8K CSO 패널로 최상의 홈 시네마 환경과 55인치 투명 OLED 패널과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시연한다.

또 Home존 안에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룸을 별도로 구성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34인치 커브드 144Hz 게이밍 모니터 패널 △15.6인치 300Hz 게이밍 노트북 패널 등 다양한 고성능 게이밍 전용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의 경우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더블 기술과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가 융합돼 시청각적 몰입감과 현장감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uto존에서는 차량용 P-OLED 기술을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IMID 2021 전시회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OLED 제품을 앞세워 OLED 대세화를 가속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 전무는 IMID 학술대회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진화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조명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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