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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국제광고제’ 25일 온라인 개막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4 09:37

수정 2021.08.24 09:37

[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인 광고제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국제광고제가 25일 온라인을 통한 온택트 광고제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25~27일 3일간 '2021 부산국제광고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국제광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올해 광고제 주제는 '시프트(shift) - 코로나 시대의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이다.

수상작 쇼케이스, 콘퍼런스, 전시,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상작 쇼케이스는 27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출품된 63개국 1만9000여 점의 작품 중 최종 선발된 650여 편의 수상작들이 공개된다.


컨퍼런스는 3일 동안 각각 '인식의 전환' '창의력을 위한 도전'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 활용'이라는 3가지 주제에 걸쳐 2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연사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광고 산업의 미래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례 및 미래 트렌드 등을 폭넓은 시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 광고상의 미래'와 '목적 지향적 브랜딩의 증가가 광고의 재미를 감소시키는가'라는 주제로 여러 명의 연사가 하나의 주제를 논하는 특별 토론회도 준비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는 온라인 실무 교육 플랫폼이다.
국내외 기업의 광고·마케팅 담당자, 크리에이터, 기획자, 마케터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유명 광고인과 마케터들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상작 전시 위주였던 온라인 전시관에 광고·마케팅 기업 홍보부스 존을 추가로 개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광고·마케팅 서비스와 제품을 소비자에게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시대에 마케팅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전문가의 새로운 도전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1 부산국제광고제’ 25일 온라인 개막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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