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바 차우가 선보이는 '키(KHEE)' 소주가 국내 출시됐다. 최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배우 고소영의 SNS에 등장하며 주목을 받은 바로 그 소주다.
차우는 레스토랑 '미스터 차우(Mr.Chow)'를 운영하는 외식사업가이자 가수 패티김의 조카로도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키 소주는 인공 첨가물 없이 오직 쌀과 지하 150m 천연 암반수만 사용해 증류하고 180일 동안 옹기에서 숙성시킨 프리미엄 소주다. 누룩 향을 없앤 대신 은은한 꽃향을 강조했다.
브랜드명 키(KHEE)는 설립자 차우의 한국 이름인 희(Hee)와 미국에서의 미들네임 이니셜(K)에서 유래했다. 해외 시장에 한국 전통 소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국내엔 소량만 한정 출시된다.
알코올 도수 22도와 38도의 두 가지다. 키 22도 750mL는 3만9000원선, 키 38도 750mL는 5만9000원 선이다.
키 소주 관계자는 "그대로 마셔도 좋고 보드카, 테킬라, 진 등이 들어가는 칵테일 레시피에 적용해도 특유의 부드러움을 유지한다"고 소개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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