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고연전도 취소…"코로나19 확산세 고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4 15:40

수정 2021.08.24 16:34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9 정기 고연전. 뉴스1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9 정기 고연전. 뉴스1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 고연전이 취소됐다. 고려대·연세대는 24일 양교 총장 명의 공지를 내고 "최근 델타변이와 돌파감염 등 예측불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부득이하게 정기 고연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고전(고려대가 주최 측인 짝수 해) 또는 고연전(연세대가 주최 측인 홀수 해)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열리지 않았다.
두 대학은 당초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무관중 경기 등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고연전(연고전)은 1956년부터 정기행사로 열리고 있다.
이틀 간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 구기 종목 경기를 치른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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