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관련 부품 개발 기술 연구, 드론 부품 생산 공장의 이전 및 신설 등 3개기관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24일 (재)강원테크노파크, ㈜아모텍(김병규 대표이사)과 강원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드론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드론 관련 부품 개발 기술 연구, 드론 산업 실증 인프라 구축, 드론 부품 생산 공장의 이전 및 신설, 도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강원도 드론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아모텍은 글로벌 원천 기술 및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소재ㆍ부품 전문기업으로 1994년 설립 이후 EMC부품, Antenna, BLDC Motor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매출액 20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이다.
㈜아모텍은 드론 및 UAM용 PM모터 개발과 생산을 위해 2024년까지 동송농공단지 내에 공장동 신축과 설비에 50억원을 투자하고 20여명(신규)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월 원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되고, 이어 6월에 영월군이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된바 있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형 미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새로운 드론서비스 모델 개발과 실증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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