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엡손, 초단초점 프로젝터 2종 출시…공간 활용도 높여

뉴시스

입력 2021.08.25 14:16

수정 2021.08.25 14:16

기사내용 요약
초단초점 렌즈, 짧은 투사 거리에도 대형 화면 투사
노트북·태블릿과 화면 공유도 가능

[서울=뉴시스] 한국엡손의 초단초점 프로젝터 EB-1486G(왼쪽)와 EB-801G. (사진=한국엡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엡손의 초단초점 프로젝터 EB-1486G(왼쪽)와 EB-801G. (사진=한국엡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국엡손은 교육 현장, 비즈니스 환경 등에서 대형 스크린을 투사하는 데 적합한 초단초점 프로젝터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인 EB-1486G와 EB-801G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초단초점 렌즈가 적용돼 짧은 투사 거리에도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5000㏐의 컬러 밝기와 백색 밝기로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재현하고 풀 HD(1920×1980) 화질로 TV와 비교해 몰입도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B-1486G는 프로젝터와 화이트보드가 결합된 제품이다. 각종 발표·수업 자료 등을 최대 304㎝(120인치)로 투사하고, 제품에 내장된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스크린과 칠판을 분리할 필요 없이 투사 면을 화이트보드처럼 필기용으로도 쓸 수 있다.

손 터치 기능이 제공돼 마우스 없이 스크롤 및 화면 확대·축소도 가능하다.

인터랙티브 펜과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다양한 펜으로 필기 설정을 할 수 있고 동시 판서 및 실시간 필기 화면 공유도 가능하다.

EB-801G는 최대 330㎝(130인치)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고 공간에 따라 16대 9 와이드 스크린으로 종횡비를 수정해 두 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원격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이 잦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고 천장에 매립해 사용할 경우 디지털 사이니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신제품 2종에는 미라캐스트(Miracast) 기능이 지원돼 노트북·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투사할 수 있고, 어플을 통해 화면에 투사된 이미지를 노트북·태블릿 화면에 실시간 공유하는 기능도 담겼다. 레이저 광원으로 최대 2만 시간 동안 유지 보수나 램프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교육과 회의가 대중화돼 프로젝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엡손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대형 스크린이 필요할 경우 TV보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편리한 부가기능을 지원해 스마트 교육·비즈니스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