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현대차 마이티, BMW X6 등 4만5714대 리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6 06:00

수정 2021.08.26 06:00

현댖동차 마이티.
현댖동차 마이티.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마이티 2만9470대 등 58개 차종, 4만5714대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 마이티는 에어백 센서 전기배선이 운전석 승하차용 발판과 간섭돼 손상되고, 이로 인한 에어백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9월 2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또 BMW의 X6 x드라이브30d 등 35개 차종 8320대는 고압연료펌프의 설계 결함으로 펌프 내 부품의 마모에 의해 이물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공급라인이 막혀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이달 27일부터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하다.

만트럭버스의 TGX 트랙터 등 2개 차종 2538대와 TGS 37.480 8X4 BB 등 11개 형식 건설기계(덤프트럭) 1870대에서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입구부의 파손으로 냉각수가 누수돼 실린더 헤드 손상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9월 1일부터 만트럭버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220D 4매틱 등 11개 차종 313대(판매이전 포함)는 측면충돌센서의 커넥터 불량으로 측면 충돌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S580 4매틱 등 2개 차종 15대(판매이전) 도 연료탱크의 용접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외 아우디폭스바겐의 벤틀리 뉴컨티넨탈 GT 278대와 e-트론 55 콰트로 35대에서는 각각 앞좌석 자동조절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와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 용접 불량 브레이크 문제로 리콜에 들어간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