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케아코리아 대표 "집에서의 새 삶 위해 노력할 것"

뉴시스

입력 2021.08.26 12:24

수정 2021.08.26 12:24

기사내용 요약
2022년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 발표
"올해 지속가능성 성과…내년에도 지속 선도 "

[서울=뉴시스] 26일 진행된 이케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가운데)가 내년도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를 소개하고 있다. 2021.08.26 (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진행된 이케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가운데)가 내년도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를 소개하고 있다. 2021.08.26 (사진=이케아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이케아코리아가 코로나19로 새롭게 부각된 '집'의 의미에 대해 조명하고, 내년 캠페인 주제인 '새삶스럽게'를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이 같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6일 'FY22 브랜드 캠페인 및 전략 발표' 간담회에서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에 6836억원의 매출과 총 방문객 7000만명(온·오프라인 통합)을 기록했으며,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의 초석을 만들었다"며 "2022 회계연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케아코리아는 내년 '새삶스럽게'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집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코리아 커머셜매니저는 "코로나19 이후 집이 좀 더 감성적인 의미로 다가오게 됐다"며 "어디서가 사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해진 만큼, 집의 의미를 더욱 확장해서 생각할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먼저 고객 접점에서 옴니 채널 쇼핑 경험을 더욱 강화한다. 이케아코리아는 최근 이케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케아 랩, 리모트 셀링 등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향후에는 더 낮은 가격으로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 및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부피와 크기 별로 세분화한 새로운 택배 비용에 이어,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또 외부 픽업 포인트 서비스도 연내 출시하고, 가구 조립 서비스의 보다 합리적인 비용 산정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2030년 기후안심 기업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성' 리딩 노력도 이어간다. 이케아코리아는 올해 국내 가구 배송 수단의 전기차 비중을 당초 목표였던 20%를 상회하는 25%까지 늘렸다. 지속가능한 제품 판매 비중도 36%를 달성해 이케아 글로벌 가운데 이케아 코리아가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향후에는 가구의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순환 허브'를 전 매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 미트볼에 비해 96%의 기후 발자국을 줄인 '플랜트볼'을 론칭하는 등 지속가능한 푸드 메뉴도 확대한다. 또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재생에너지 투자 등의 행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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