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가 수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의연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측은 27일 최근 김 작가와 윤 대표가 수해 의연금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희망브리지에 수해 의연금 2000만원씩을 기부했던 두 사람은 "지난주부터 전국에 내린 많은 비로 피해가 발생한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정했다"라는 뜻을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2019년 강원 산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해 등 주요 재난 때마다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부해왔다. 지난 1월에도 '아동학대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라며 재난 위기 가정 지원 성금 1억원을 맡겼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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