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지방공기업 최초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은 대구시 산하 지방공기업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은 재난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해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대처하는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공단은 문서평가 및 현장평가 후 행정안전부의 최종심의를 거쳐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대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인증으로 공단은 재난위기상황에서 멈춤 없이 핵심 업무를 수행해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길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평상시는 물론 비상시에도 도시기반시설을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재난상황에서의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해 ISO2203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을 획득했으며, 지속적인 안전훈련 및 전문교육을 실시해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의 확립과 안전한 공공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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