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시 “플라스틱 분리배출, 지역화폐로 돌려 드려요”

뉴스1

입력 2021.08.30 11:09

수정 2021.08.30 11:09

지난 26일 문을 연 경기 고양시 대화동 자원순환가게 앞에 모인 플라스틱(무색PET) (고양시청 제공)© 뉴스1
지난 26일 문을 연 경기 고양시 대화동 자원순환가게 앞에 모인 플라스틱(무색PET) (고양시청 제공)©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플라스틱을 분리 배출하면 지역화폐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가게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는 재활용가능자원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배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6일 일산서구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후문 부근 단독주택 지역에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열었다.

‘고양 자원순환가게’ 시범사업은 2021년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 참여마을 공모에 선정된 대화동의 ‘클린 365 대화동 프로젝트’와 연계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한다.

가게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하루 3시간 운영한다.


PET병(무색PET·유색PET·판PET)과 플라스틱류를 모아서 가지고 오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한 후 5000포인트 도달시 고양시 지역화폐(고양페이) 5000원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무색PET는 크기 상관없이 개당 10포인트씩, 유색PET·판PET·플라스틱류(OTHER)는 ㎏당 50포인트씩, 기타 플라스틱류(PE·PP·PS)는 ㎏당 10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다.
단, 추후 보상 포인트는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