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주요 관광지를 VR(가상현실)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여행가이드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여행가이드는 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인 ‘양구올구양’에 들어간 뒤 화면 좌측 하단에 위치한 ‘Smart VR 랜선여행 go’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스마트 여행가이드는 한반도섬과 두타연, 꽃섬, 수목원,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인문학박물관, DMZ 펀치볼둘레길, DMZ자생식물원, 국토정중앙천문대, 사명산, 봉화산, 대암산 생태탐방로 등 관광지 13곳을 VR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관광지 사진을 360도로 볼 수 있고, 자세한 설명도 글과 음성으로 만날 수 있다.
음성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로도 제작됐다.
양구군은 스마트 여행가이드 오픈 기념으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치킨 또는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네이버폼에서 진행한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여행객들이 직접 관광지를 살펴보면서 동선을 편리하게 짤 수 있고, 글과 오디오로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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