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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스탠다드차타드,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서비스 나서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31 08:27

수정 2021.08.31 08:27

[파이낸셜뉴스] 운용자산 671억달러(약 78조원) 규모의 영국계 글로벌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가 홍콩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서비스에 나선다. 연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는 이 서비스는 규제기관의 승인을 준비중이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홍콩거래소 상장사 링크로지스(Linklogis)와 공동설립한 공급망금융(SCF) 플랫폼 ‘올레아(Olea)’를 공개했다. 공급망금융은 제품 생산자에게 제품을 구매할 기업의 신용을 적용해 물품대금을 회수하기 전에 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는 신형 무역금융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급망금융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투자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올레아의 핵심 서비스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올레아는 스탠타드차타드의 핀테크혁신벤처 사업부인 SC벤처스의 아멜리아 응(Amelia Ng) 운영총괄이 CEO를 맡는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는 무역금융 시장에서 성장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공급망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링크로지스와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운용자산 671억달러(약 78조원) 규모의 영국계 글로벌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가 홍콩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서비스에 나선다. 연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는 이 서비스는 규제기관의 승인을 준비중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운용자산 671억달러(약 78조원) 규모의 영국계 글로벌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가 홍콩 핀테크 기업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서비스에 나선다. 연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는 이 서비스는 규제기관의 승인을 준비중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中, 디지털위안으로 글로벌 모바일 결제 의지 드러내

중국 당국이 디지털위안을 활용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당국은 디지털위안 발행과 자국내 사용을 위한 활용도 실험에 적극적이면서도, 글로벌 사용에 대한 언급은 극히 자제해 왔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중국 국영미디어 인민일보 사설을 인용, 중국이 디지털 위안을 사용하여 모바일 결제를 위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 사설은 크글로벌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위안의 글로벌 사용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디지털위안을 활용해 위안화의 글로벌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조기 경보 기능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당국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외국인들에게도 디지털위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중국 당국이 디지털위안을 활용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당국은 디지털위안 발행과 자국내 사용을 위한 활용도 실험에 적극적이면서도, 글로벌 사용에 대한 언급은 극히 자제해 왔다.
중국 당국이 디지털위안을 활용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당국은 디지털위안 발행과 자국내 사용을 위한 활용도 실험에 적극적이면서도, 글로벌 사용에 대한 언급은 극히 자제해 왔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10월 CBDC 운용 개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오는 10월 시범 운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나이라(eNaira)'라고 불리는 나이지리아의 cbdc는 나이지리아 법정통화 나이라에 고정되며 법정통화와 함께 운영된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BN은 '프로젝트 자이언트(Project Giant)'라는 이름의 CBDC 계획을 공개하면서 CBN이 e나이라의 발행, 배포, 상환 역할을 전담하고 e나이라 지갑과 은행 계좌 간 거래를 수수료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낮은 기준의 자금세탁방지(AML)/고객신원확인(KYC) 인증은 신분증과 연계된 전화번호 등으로 진행해 은행 계좌가 없는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의 일일 거래 한도는 약 120달러, 240달러, 1200달러 등 사용자의 신원확인 단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오는 10월 시범 운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나이라(eNaira)'라고 불리는 나이지리아의 cbdc는 나이지리아 법정통화 나이라에 고정되며 법정통화와 함께 운영된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오는 10월 시범 운영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나이라(eNaira)'라고 불리는 나이지리아의 cbdc는 나이지리아 법정통화 나이라에 고정되며 법정통화와 함께 운영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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