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31일 오후 2시 '기후위기와 인권에 관한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권위가 기후위기와 관련해 개최하는 첫 토론회로, 기후위기 상황에서의 인권보호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에 기획됐다.
토론회는 3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탄소 사회의 종말' 저자인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가 기후위기 인권기반 접근의 논리와 방향을 △황인철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이 인권의 관점에서 본 기후위기대응법의 제정 방향을 △박지혜 (사)기후솔루션 변호사가 기후위기 관련 헌법소송의 경과와 의의를 각각 발제한다.
이에 대해 박시원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지혁 청년기후긴급행동 공동대표, 한상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현영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인권위 유튜브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