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설공단, 노사 비전 선포·평화선언문 체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31 10:51

수정 2021.08.31 10:51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 의지 다져
대구시설공단이 노사 비전 선포 및 평화선언문을 체결했다. 최길영 공단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30일 오후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노·사 대표 8명 등과 함께 노사 비전 선포와 함께 노사 평화 의지를 담은 선언문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이 노사 비전 선포 및 평화선언문을 체결했다. 최길영 공단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30일 오후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노·사 대표 8명 등과 함께 노사 비전 선포와 함께 노사 평화 의지를 담은 선언문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은 30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노·사 대표 8명이 모여 새로운 노사 비전 선포와 함께 노사 평화 의지를 담은 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고 8월 31일 밝혔다.

공단 노사는 창립 28주년을 맞아 2025 노사 비전을 '소통과 혁신의 노사문화로 상생하는 DICO'로 새롭게 수립하고 항구적 노사 평화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체결했다.


선언문은 노사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무분규 사업장 구축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 △공단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동참 △대구시민 안전과 복리증진 △'코로나19' 위기극복 정책 협조 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노사 비전은 전문기관 컨설팅을 실시해 노사가 함께 도출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공단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소통을 통한 협력적 노사 파트너십을 확립하고, 이어 노무관리 역량강화로 생산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며, 마지막으로 직원 만족형 실질적 근로환경 혁신을 3대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노사합동으로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길영 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노사 비전 선포와 상생 선언을 통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발전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대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17년 연속 무분규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경영혁신과 노사 공동 '코로나19' 위기극복 추진,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 등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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