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그룹 마마무 화사가 '나 혼자 산다'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처음 방송된 네이버 나우(NOW.) '한혜진의 백스테이지' 첫 회에는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의 등장에 앞서 한혜진은 "소개가 뭐가 필요하겠나. 우리의 영원한 아기, '안 아기' 나와달라"라고 애칭과 함께 그럴 불렀다.
화사는 한혜진의 첫방을 기념하며 고가의 샴페인을 들고 등장했다.
화사의 깜짝 선물에 한혜진은 "꼭 이런다.
이에 화사는 "어제 백화점에 직접 가서 골랐다. 점원분이 도와주셨다. 제일 고급스럽고 멋있는 걸로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코로나19 터지기 전에 우리가 모일 때마다 화사는 항상 이렇게 고급 샴페인을 사 왔다. 항상 언니들을 놀라게 한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한혜진과 화사는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화사는 "한 달 동안 같이 살아야 한다면 박나래, 한혜진 둘 중 누구와 살 것이냐"라는 질문에 "저는 혜진 언니다. 밤만 생각하면 나래 언니다. 하지만 나래 언니와 있으면 하루 종일 뭔가 계속해야 할 거 같다. 제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왁자지껄 좋지만, 한 달 내내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라고 수습하며 웃음을 지었다.
또 화사는 "그래서 혜진 언니랑은 한 달을 살 수 있다. 혜진 언니는 '츤데레' 스타일. 언니랑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화사와 한혜진은 "이시언이 지금 당장 1억 원을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줄 수 있냐"는 망설임 없이 "빌려줄 수 있다"며 우정을 뽐냈다.
하지만 10억이라는 액수를 놓고선 "그 정도의 돈은 없다. 그건 계약서를 써야 할 것 같다. 집문서라도 받아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 가수 화사는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오랜 시간 함께 출연하며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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