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영태 KMI 원장 사의 표명…부원장 직무대행 체제 운영

뉴스1

입력 2021.08.31 11:54

수정 2021.08.31 11:54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뉴스1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영도구 소재 정부출연기구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장영태 원장이 사의를 밝혔다.

31일 KMI에 따르면 장 원장은 8월 중순에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사퇴 의사를 전했다.

장 원장은 가족의 건강 문제 등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퇴임식은 오는 9월2일 온라인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2019년 10월 부임한 장 원장의 임기는 2022년 10월까지며, 약 1년여간의 임기가 남은 상태다.

KMI는 원장 선임 때까지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 원장의 사퇴 소식을 뒤늦게 접한 KMI 직원들은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KMI 한 직원은 "사퇴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해 들었다"며 "업무에 차질 없게끔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는 국무총리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원장을 선임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인원 중 3배수를 추천한 뒤 1명을 최종 임명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