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물차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지 닷새만에 또다시 배달기사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8월31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50대 남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7시22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자신의 소형 SUV를 타고 가던 중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음식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던 60대 남성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차량은 오토바이를 추돌한 뒤 다른 차량과 택시를 잇따라 충돌한 뒤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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