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텅 빈 자리"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대학로의 과거와 현재의 풍경이 담겼다.
김철민은 과거 대학로에서 공연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사진 속 과거 대학로에서 김철민은 기타를 매고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김철민은 지난 2019년 7월 허리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나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같은 해 11월 폐암 치료를 하기 위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상태가 호전됐다고 주장했으나, 그로부터 10개월 뒤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전념해 왔다.
최근 김철민은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항암 치료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19일 항암 치료를 중단했다고 전하며 "제가 폐암 4기 투병 생활을 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며 "현재 몸 상태는 항암 치료를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12번의 항암, 5번 경추 교체 수술, 70번의 방사선 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2시간 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김철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투병기와 심경을 전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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