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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개발사 M&A 플랫폼 활용
계열 개발사 신작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이길형 대표 "제2창업 각오로 체질 개선"
[파이낸셜뉴스]
계열 개발사 신작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이길형 대표 "제2창업 각오로 체질 개선"

위메이드의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자사를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M&A)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계열회사인 라이트컨과 조이스튜디오는 개발 중인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조이스튜디오는 현재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연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즈 오브 스타즈는 미지의 우주 공간에서 연맹 함대 전투를 통한 대규모 전쟁이 가능 한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라이트컨은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한 신작 RPG 게임 '프로젝트G'를 개발 중이다.
이길형 대표는 “위메이드 그룹의 방향성에 맞춰 위메이드맥스와 계열사에서 개발하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결심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에 이어 메타버스까지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프렌클리'에 투자를 단행했다. 프렌클리는 현재 전 세계 학교를 온라인 상에 구축하는 동시에 학생들을 서로 연결하는 IRL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탱글'(Tangled)을 개발 중이다.
위메이드는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사업과의 시너지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맥스는 이미 공언한 바와 같이 성공한 게임사의 M&A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나아가 위메이드맥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자리잡고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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