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위드 코로나' 준비 강조
"백신 접종률 제로인 상태와 다른 방식으로 대응"
"수위나 방식은 우리의 환경과 맞춰서 적용 필요"
"예산안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일자리에 중점"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2022년도 예산안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겪어 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 국민의 참여와 소상공인의 인내와 의지,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위드 코로나는 주변 상황에 맞춰 가야 한다. 백신접종률이 제로인 상태와는 다른 방식의 코로나에 대응해야 한다"며 "코로나에 대한 정책 변화는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외국의 사례라든가 우리보다 백신접종률이 높은 외국의 사례들을 보더라도 코로나를 완전히 박멸하는 방식은 가능하지 않다고 하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인 것 같다"며 "우리가 좋건 싫건 코로나와 공존하고 동거하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
이어 "위기의 상황에서 평소와 같은 대응으로는 다시 도약하기 어렵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희망의 불씨를 키울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 2022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4차 유행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회복·상생·도약'이라는 기본 방향으로 편성됐다.
권 장관은 "내년 예산안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제2벤처붐 확산을 중점으로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 강화,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2021년(16조8240억원) 대비 1조1807억원 증액(7%)한 18조원으로 편성했다.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경쟁력 강화에 2조7144억원,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3조9057억원,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10조6384억원이 배정됐다.
그는 "예산 요구단계에서부터 정책 우선순위, 사업성과 등을 감안해 총 예산의 15%인 2조6000억원에 해당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추진했다"며 "소상공인 지원, 벤처투자 확대, 탄소중립 이행, 제조혁신 등 주요 정책 이행을 위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