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권칠승 "좋건 싫건 코로나와 공존·동거방법 찾아야"

뉴시스

입력 2021.09.01 11:31

수정 2021.09.01 11:31

기사내용 요약
내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위드 코로나' 준비 강조
"백신 접종률 제로인 상태와 다른 방식으로 대응"
"수위나 방식은 우리의 환경과 맞춰서 적용 필요"
"예산안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일자리에 중점"

[서울=뉴시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일 "이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코로나19와의 공존)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서 2022년도 예산안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겪어 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 국민의 참여와 소상공인의 인내와 의지,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위드 코로나는 주변 상황에 맞춰 가야 한다. 백신접종률이 제로인 상태와는 다른 방식의 코로나에 대응해야 한다"며 "코로나에 대한 정책 변화는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외국의 사례라든가 우리보다 백신접종률이 높은 외국의 사례들을 보더라도 코로나를 완전히 박멸하는 방식은 가능하지 않다고 하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인 것 같다"며 "우리가 좋건 싫건 코로나와 공존하고 동거하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

찾는 수위나 방식은 코로나가 가지고 있는 우리의 환경과 맞춰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의 상황에서 평소와 같은 대응으로는 다시 도약하기 어렵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희망의 불씨를 키울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 2022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4차 유행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회복·상생·도약'이라는 기본 방향으로 편성됐다.

권 장관은 "내년 예산안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제2벤처붐 확산을 중점으로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 강화,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2021년(16조8240억원) 대비 1조1807억원 증액(7%)한 18조원으로 편성했다.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경쟁력 강화에 2조7144억원,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3조9057억원,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10조6384억원이 배정됐다.


그는 "예산 요구단계에서부터 정책 우선순위, 사업성과 등을 감안해 총 예산의 15%인 2조6000억원에 해당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추진했다"며 "소상공인 지원, 벤처투자 확대, 탄소중립 이행, 제조혁신 등 주요 정책 이행을 위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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