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9월2일부터 10월10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미술관에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기획전 <여행갈까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국비 보조금에 선정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시민에게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자 마련한 전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여행갈까요> 전시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항으로 공간을 연출하고, 항공권을 발권 받아 비행기에 탑승하는 과정까지 디테일한 연출을 통해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느껴볼 수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작가부터 해외작가에 이르기까지 11명의 작가가 회화, 일러스트,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지에서 만났던 감동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나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통해 세계지도 꾸미기, 여권 꾸미기, 여행계획 세우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해설사가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하며 작품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는 9월2일부터 10월10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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