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소방청은 2022년도 예산안 2501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93억원 늘어난 규모다.
내년도 예산은 가상 지휘 훈련시스템 도입, 소방장비 첨단화 연구개발, 현장활동시스템 통합·고도화에 중점 투자한다.
국립소방병원과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지진대응장비 비축기지 구축, 소방선박 도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우선 내년에 39억원을 들여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훈련시스템을 소방학교 2곳에 구축한다.
소방민원 시스템도 14억원을 투자해 소방예방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소방예방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내년에 착공하는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에는 예산 115억원을 반영했다. 국립소방박물관에는 135억원, 지진대응훈련장과 지진대응장비 비축기지 구축에는 72억원을 편성했다.
음압구급차 55대 구매비용 63억원은 복권기금으로 확보했다. 119 구급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허석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취지에 맞춰 국가 단위의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고 지역 간 소방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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