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무난한 팀들을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FIBA 랭킹 29위인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월드컵 지역예선 조 추첨에서 25위인 뉴질랜드, 31위 필리핀, 78위 인도와 A조에 편성됐다.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할 때 조 3위까지 주어지는 2차 예선 진출권 획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FIBA 월드컵은 2023년 8월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되는데 지역 예선은 오는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된다.
총 6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총 16국이 참가한다.
1차 예선은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12팀이 나서는 2차 예선에서는 6개국씩 2개조에서 조별리그를 펼친다. 2차 예선에서는 1차 예선 전적이 유지되고 1차 예선에서 맞붙었던 팀들과는 재격돌하지 않는다.
2차 예선 조 1, 2위 4개 팀은 곧바로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2차 예선 조 3위 2팀은 '월드컵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FIBA 아시안컵 결과에 따라 본선행이 결정된다. 인도네시아가 내년 7월 아시안컵에서 8강에 오르면 2차 예선 3위팀 중 성적이 더 좋은 1팀만 본선에 나간다. 반면 인도네시아가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실패하면 3위 2팀 모두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한편 B조에는 호주(3위), 중국(28위), 일본(35위), 대만(68위)이 묶였고, C조에는 요르단(39위), 레바논(56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87위)가 속했다. 이란(22위), 카자흐스탄(72위), 시리아(82위), 바레인(102위)은 D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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