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변종 코로나19 방역 대책 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1 15:50

수정 2021.09.01 15:50

2일 '변이형 코로나19 감염과 대책' 온라인 포럼
변종 코로나19 방역 대책 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일 '변이형 코로나19 감염과 대책'을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함께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8월 12일 일일 확진자 2223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번 포럼 주제발표는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코로나19 백신과 우려되는 변이 바이러스 현황', 이혁민 연세의대 교수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진단 대책', 송준영 고려의대 교수가 '교차 및 추가 백신 접종'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황응수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남혁 서울의대 교수, 김성한 울산의대 교수, 박혜숙 이화의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과총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강하고 배출되는 바이러스의 양도 많아 방역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람다 변이 바이러스 등 치명률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과학적 정보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방역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