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첫 연장으로, 특히 해당 공고가 예년과 달리 만료일을 넘겨 게재되는 점에 VOA는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가 이날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연장하는 내용의 공고문을 연방 관보 측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고문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2일 오전 발간되는 연방 관보에 실릴 예정이다.
이번 연장은 바이든 정부 들어 나온 첫 북한 여행금지 연장 조치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2017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일주일 만에 숨지자 그해 9월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발령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매해 조치를 연장해왔다.
다만 국무부의 공고문 게시가 만료일인 8월31일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만료일까지 공고문이 관보에 실리지 않자 바이든 정부가 다른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지 주목됐지만, 결국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