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6일~15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일 “'행복의 나라로'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게 됐다"며 " 이 작품은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신작이자 네 번째 칸영화제 초청작"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유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로드무비다.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을 비롯해 조한철, 임성재, 이엘 등이 출연한다. 앞서 제73회 칸영화제 '2020 오피셜 셀렉션’에 선정됐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15일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