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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유전자 가위 기술 보유 엔세이지와 MOU

뉴시스

입력 2021.09.02 12:57

수정 2021.09.02 12:57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엔세이지(nSAGE)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CRISPR Cas system)을 활용한 차세대 진단 플랫폼 개발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엔세이지는 캐스(Cas) 단백질을 보유한 기업으로 항암세포치료제(CAR-NK) 및 줄기세포치료제를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는 업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툴젠, 지플러스생명과학에 이어 세번째로 유전자 가위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면서 크리스퍼-캐스12a 50개를 발굴해 특허 출원까지 마친 곳이다.

유전자 가위는 난치성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거나 특정 유전자 부위를 편집, 삽입해 주요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 중에서도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캐스 시스템은 현재까지의 유전자 가위 중 가장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항암제 뿐만 아니라 유전질환, 대사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분자진단의 원천 기술로도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주요 업체는 물론 해외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진단산업과의 다양한 융복합을 추진 중이다.
당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키트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확진에 활용되고 있는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과 비슷한 수준의 99% 이상의 민감도를 확보해 현장진단에 최적화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는 유전자 가위 기반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데 있어 보편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면서 "양사의 특화된 기술의 시너지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으로 코로나 진단키트 외에도 크리스퍼-캐스 기반의 진단기기 및 다양한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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