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내년 여군 비중 약 9%까지 늘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2 14:33

수정 2021.09.02 16:34

軍 2026년 군무원·민간근로자 6만2000명으로 확대..
軍간부, 2026년까지 20만2000명으로 확대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1-2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임관식에선 여군 402명을 포함해 총 487명의 신임 부사관이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뉴스1
전북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1-2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임관식에선 여군 402명을 포함해 총 487명의 신임 부사관이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뉴스1

해군 부사관후보생 270기들이 25일 경남 진해군항에서 'IBS 훈련' 중 보트를 타고 목표지점을 향해 패달링을 하고 있다. (해군 교육사령부 제공) 사진=뉴스1
해군 부사관후보생 270기들이 25일 경남 진해군항에서 'IBS 훈련' 중 보트를 타고 목표지점을 향해 패달링을 하고 있다. (해군 교육사령부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일 2026년에 군 간부 규모를 상비병력의 40.5%인 20만2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 인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여군의 비중도 지난 2017년 5.9%에서 내년에는 8.8%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여군 전용 화장실 2200동과 편의시설 2731동을 이미 올해 갖췄고, 일 가정 양립을 위해 100세대 이상 관사에 설치하는 군 어린이집을 2024년까지 100%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방부와 군은 2017년도에 '여군 제한 부대 및 직위 관련 규정'을 폐지, 성별에 따른 임무와 역할 구분을 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여군 인력 확대에 따라 여군의 역량 발휘를 보장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에 기반한 인사관리와 근무여건 보장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비병력 규모는 전투분야는 첨단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간부를 보강, 지난 2017년 61만8000명에서 단계적으로 감축해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현재의 단기의무복무 인원을 줄이고 중·상사 등 중간계급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비·보급·행정·교육 등 비전투분야는 군무원과 민간근로자를 포함한 민간인력을 대폭 증원한다. 국방부는 2017년 3만2000명에서 오는 2026년 6만2000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육군은 현재 8개 군단이 오는 2026년 6개로, 35개 사단이 33개로 줄어든다. 이에 전력증강을 통해 포병·기갑·공병·항공 등 작전능력을 보강하고 간부 중심으로 개편해 전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항공우주작전과 합동작전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부대구조로 개편된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21) 개발·양산에 따른 비행대대 증편으로 공중우세 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항공우주작전본부 우주작전대를 전대급으로 확대하고 공군 기상단 예하 우주기상팀 등을 통합운영한다.

육군 부대개편과 연계해 항공지원작전단 개편과 우주전략 및 우주작전개념 등을 구체화 하고 있다.

해군은 수상·수중·항공 입체전력 운용에 적합한 구조로 개편된다. 이지스함(KDX-Batch-Ⅱ) 추가 전력화와 연계해 3개 기동전대로 편성되는 기동함대사령부가 창설된다.

항공사령부를 창설해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 등 해상항공작전의 완전성을 보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해병대는 입체고속상륙작전, 신속대응작전, 특수작전 등 임무 수행에 적합한 부대구조로 개편된다.


해병항공단을 창설상륙기동헬기 전력화와 연계해 능력을 강화하고 해병 특수수색대 수색팀을 전원 간부로 편성해 정예화 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