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전도연이 '인간실격'으로 5년 만의 드라마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전도연은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JTBC 새 주말드라마 '인간실격'(극본 김지혜/연출 허진호 박홍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선택하는 데 이유는 똑같다. 대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겁고 어두운 작품을 피하고 싶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보자 했는데 또 다시 어둡지만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인간실격'을 선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전도연은 시나리오를 본 소감에 대해 "굉장히 많이 울었다.
한편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로 전도연 류준열이 출연한다. 오는 4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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