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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의 기업 철학, ESG 중심으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2 18:33

수정 2021.09.02 18:33

ESG-디지털 국제컨퍼런스
새 ESG 브랜드 슬로건 발표
신한금융그룹이 2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경제연구원과 함께 개최한 ESG-디지털 국제컨퍼런스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사공일 명예이사장, 금융위원회 고승범 위원장, 세계경제연구원 전광우 이사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신한금융지주 ESG전략위원회 곽수근 위원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2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경제연구원과 함께 개최한 ESG-디지털 국제컨퍼런스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사공일 명예이사장, 금융위원회 고승범 위원장, 세계경제연구원 전광우 이사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신한금융지주 ESG전략위원회 곽수근 위원장(앞줄 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이 그룹의 새로운 ESG브랜드 슬로건 '좋은 세상을 위한 옳은 일을 하자(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2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경제연구원과 함께 ESG-디지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슬로건에는 신한의 ESG 가치 기준을 '이것이 옳은 일(Right Thing)인가?'로 정하고 ESG를 통해 이루려는 더 나은 미래인 '원더풀 월드(Wonderful World)'를 만들기 위해 신한이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Do)를 담았다.


신한금융은 ESG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를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그룹의 소셜미디어 브랜드 채널인 '기발한 프로덕션(대한민국의 기회를 발견하는 프로덕션)' 통해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이날 컨퍼런스는 '포스트 펜데믹 시대의 대항해:ESG경영과 디지털 융합을 넘어'라는 주제로 국내외 ESG 및 디지털 분야의 석학들과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혁신의 속도는 펜데믹을 계기로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그 변화의 기준은 바로 ESG와 디지털"이라며 "신한도 기업의 철학을 ESG 중심으로 전환해, 국가적 전환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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