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쉬운 여름…상큼·달콤 과일디저트로 달래볼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2 18:53

수정 2021.09.02 18:53

샤인머스캣·열대과일 애프터눈 티 세트
통째 복숭아로 만든 크림 타르트 인기
롯데호텔 서울의 샤인머스캣 케이크
롯데호텔 서울의 샤인머스캣 케이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몽상클레르 타르트펫슈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몽상클레르 타르트펫슈

찌는 듯한 무더위가 어느덧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고 있다. 더위에 지친 날들이 고생스러웠지만 그래도 가는 여름이 아쉽다면 호텔가의 달콤한 디저트에 눈을 돌려보자. 상큼한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는 코로나19 여파에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우리들의 아쉬움까지 달래줬다.

올 여름은 유독 더운 날씨에 당도가 높은 복숭아와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디저트들이 인기였다. 롯데호텔 서울은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달콤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제 포도, 샤인머스캣의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2021 머스트 비 샤인머스캣'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호텔 서울 1층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상시로 판매하는 '샤인머스캣 애프터눈 티 세트'는 샤인머스캣 디저트뿐만 아니라 제철 식재료로 가을의 정취를 담은 각양각색의 프리미엄 디저트들도 맛볼 수 있다.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는 '샤인머스캣 뷔페'가 있다. 샤인머스캣 티라미수, 샤인머스캣 슈, 샤인머스캣 바닐라 타르트, 샤인머스캣 샌드 마카롱, 크림 브륄레, 레몬 마들렌 등 샤인머스캣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이달 말까지 '타르트 펫슈'를 판매한다. 싱그러운 여름이 연상되는 비주얼의 디저트로 껍질을 벗긴 복숭아를 통째로 사용해 눈길을 끈다. 황도 복숭아 속에는 진하고 부드러운 프로마주 크림이 가득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떠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이들을 위해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여름이 제철인 산딸기를 이용한 디저트로 달콤한 시간을 선사한다. 복숭아 바닐라 크림 타르트는 딸기잼을 품은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바닐라 마스카포네 크림 위 따스한 여름 햇살을 머금어 잘 익은 복숭아가 슬라이스 되어 올라간다.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바닐라 크림과 향긋한 복숭아의 향, 딸기잼의 새콤함, 그리고 타르트의 달달함이 매우 조화롭다는 평이다. 산딸기 얼그레이 티 크림 타르트는 산딸기 특유의 상큼함과 향긋한 얼그레이 티 크림, 크림 속의 딸기잼 그리고 베리 쿨리가 함께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매력을 내뿜는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상큼한 여름을 가득 담은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 브런치 세트'를 판매 중이다. 망고와 용과, 상큼한 키위 등 다양한 여름 과일이 상큼하다.
'애프터눈 티 투고' 테이크 아웃 상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