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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확산' 광주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 40명 넘어

뉴시스

입력 2021.09.03 08:19

수정 2021.09.03 08:19

기사내용 요약
1일 42명·2일 43명…동시다발적 연쇄 감염
전남 7개 시·군 15명 확진 그쳐…확산 주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23일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2021.08.23.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23일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2021.08.23.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외국인과 지인모임·물류센터 관련 감염이 잇따르며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명을 넘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명(4133~4175번째 환자)이다.

지난 1일 42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명 선을 넘어선 것이며, 올해 1월28일 54명 이후 7개월 만에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이다.

광주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외국인 대상 선제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된 외국인과 관련 접촉자 지인은 110명으로 늘었다.



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한 확진자의 집에서 5명이 모여 만났으며, 이후 가족·지인 등으로 감염이 번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을 어긴 것으로 보고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물류센터 관련 감염도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전남 확진자 3명을 포함해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확진자와 일상 접촉을 통한 추가 확진자도 12명 발생했다. 이 밖에도 해외입국자 2명, 유증상 검사자 2명, 광산구 모 종합병원 관련 격리대상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광주에선 최근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고 전파 경위조차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세를 우려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반면 전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전날 하루 동안 7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2631~2645번째 환자)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5명, 순천 4명, 나주 2명, 광양·나주·담양·장흥 각 1명 이다. 전남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가족·동료간 접촉을 통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감염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모은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모임을 통한 감염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방역 수칙 위반 정황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상권까지 청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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