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가톨릭대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52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3819명으로 집계됐다.
병원내 집단감염 이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병원과 관련해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21일 8층에 근무하는 간병인이 최초 확진된 이후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동의 환자, 종사자, 보호자, 달성군의 요양병원 등으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8명, 23일 18명, 24일 42명, 25일 41명, 26일 14명, 27일 16명, 28일 9명, 29일 12명, 30일 14명, 1일 12명, 2일 8명이 확진돼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10명으로 늘었다.
해당 병원은 이날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15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해 다음날 결과가 나오면 관련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새 감염 클러스터인 북구 소재 사업장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선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또 수성구의 사업장과 관련된 3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인원이 39명으로 늘었다.
같은 감염 클러스터로 묶인 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및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서구 소재 학교, 남구 소재 유흥주점, 수성구 일가족, 북구 소재 학교, 서구 소재 종교시설 등과 관련해서도 각 1명씩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서구 소재 종교시설의 경우 지난달 31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일 3명, 2일 1명 등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는 5명이 됐다.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2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76명, 29일 57명, 30일 85명, 31일 51명, 이달 1일 55명, 2일 66명, 3일 52명으로 최근 1주일간 442명, 하루 평균 63.1명꼴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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