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증가한 반면 주식투자자의 거래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8월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상장종목(코스피99, 코스닥97)의 시가총액은 78조9250억원으로 전월 대비 0.02%(160억원) 증가했다.
코스피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월 55조9130억원에서 3.59%(2조100억원)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전월 22조9960억원에서 8.81%(2조26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Δ두산중공업 Δ한국항공우주 Δ현대미포조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종목은 Δ에이치엘비 Δ리노공업 Δ디오였다.
반면 부·울·경 지역 주식투자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 6855억원에서 2.27%(156억원) 감소하고,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7036만주에서 24.94%(1755만주) 감소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Δ에이치엘비 Δ두산중공업 Δ아즈텍WB 순이었고, 거래량은 Δ아즈텍WB Δ경남스틸 Δ한국선재 순으로 많았다.
주가는 부·울·경 지역 상장종목 중 48종목(24.5%)이 상승했고 142종목(72.4%)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은 Δ범양건영(64.7%) Δ디티알오토모티브(21.4%) Δ세종공업(20.4%)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고, 코스닥시장은 Δ경남스틸(90.6%) Δ유니테크노(62.4%) Δ에이치엘비(54.0%)의 주가 상승 폭이 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