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깨끗한나라, 생분해 소재 친환경 물티슈 출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3 14:49

수정 2021.09.03 14:49

업계 최초 물티슈 캡에 재생플라스틱 사용
깨끗한나라 올그린 물티슈
깨끗한나라 올그린 물티슈
[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가 생분해 가능 원단으로 만든 '깨끗한나라 올그린 물티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100% 레이온 원단은 식물에서 유래한 원사로 만들어져 환경 친화적이다. 사용감 또한 면보다 부드럽다.

업계 최초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50% 저감한 친환경 물티슈 캡도 적용됐으며, 물티슈 포장재에도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녹색기술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 택배 배송을 위한 종이박스 역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산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박스를 사용했다.

'올그린 물티슈'는 고객의 안전을 생각해 식약처로부터 CGMP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는 생산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다.
물티슈 제품에 사용되는 물은 10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후 52가지 수질 검사를 완료해 먹는 물 수준만큼 깨끗하다.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따른 19종의 품질검사도 완료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제품을 환경 친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분해되는 100% 레이온 원단의 물티슈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포장재 개선과 제품 개발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100% 순면커버 생리대 브랜드 순수한면은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 PLA와 빠르게 분해되는 PBAT 성분을 생분해 방수층에 적용한 친환경 생리대 '자연에게 순수한면'을 출시했다.
아기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는 포장재 두께 개선 및 손잡이 제거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절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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