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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에서 멀어지는 류현진…"토론토 후보는 레이"

뉴스1

입력 2021.09.04 11:17

수정 2021.09.04 11:17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 안에 들었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는 후보 등극이 쉽지 않아 보인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타이틀 후보를 거론했는데 사이영상 후보로 로비 레이를 선정했다.

매체는 "레이는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레이는 시즌이 지날수록 향상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8월의 투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실제 레이는 올 시즌 안정적인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5월까지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던 레이는 6월 6경기에 등판 4승1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반등을 알렸다. 이후 7월과 8월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토론토의 에이스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까지 레이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 중이다.

반면 류현진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 8패로 레이보다 승수는 많지만 평균자책점이 3.92로 높다.
특히 지난달에는 두 차례나 7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경기도 있었다.

최근 MLB닷컴에서 실시한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도 레이는 65명 중 5명에게 1위표를 받아 3위에 오른 반면 류현진은 단 1명의 지지도 얻지 못했다.


나아가 최근 미국 스포츠베팅 업체인 '스포츠베팅다임닷컴'이 발표한 사이영상 배당에서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