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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이라크전 무승부에 선수들도 실망…레바논전 결과 내겠다"

뉴스1

입력 2021.09.04 14:51

수정 2021.09.04 14:51

한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이 1일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9.1/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이 1일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9.1/뉴스1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황희찬을 비롯한 선수들이 경기 전 훈련을 하고 있다 . 2021.9.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황희찬을 비롯한 선수들이 경기 전 훈련을 하고 있다 . 2021.9.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이라크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한 뒤 이어질 레바논전은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황희찬은 4일 대한축구협회와 진행한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다가올 레바논전에 대한 승리 의지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열린 서울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후반 12분 투입 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라크전은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실망감과 아쉬움이 크다"고 아쉬움을 나타낸 뒤 "경기 후 서로 안 된 점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력과 결과가 더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최종예선은 결과가 더 중요한 만큼 이어질 레바논전에선 반드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격에서 좀 더 적극성을 보였어야 했다"는 벤투 감독의 경기 후 불만에서 알 수 있듯이 이날 황희찬을 포함해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등 공격수들은 지나치게 이타적 플레이를 했다.

특히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이 너무 슈팅을 아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황희찬은 이에 대해 "손흥민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개인이 아닌 팀을 생각하고 있다"며 "좀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공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 방법으로) 결과가 안 나왔기 때문에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1무를 안은 벤투호는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레바논은 2차 예선에서도 한국을 괴롭혔던 만만치 않은 팀이다.

황희찬은 "(2차 예선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다. 이번엔 골을 넣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아직 더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황희찬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 이적했다. 대표팀에 소집되기 전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환영식도 했다.


황희찬은 "많이 응원해주셔서 기뻤다. 울버햄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긴다"며 웃었다.
이어 토트넘의 국가대표 선배인 손흥민과 펼칠 맞대결에 대해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